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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키 타건샵 방문 후기와 위치

레오폴드 키보드 타건을 하기 위해 리더스키 타건샵을 찾아가 보았다. 

우리가 아는 용산 전자상가 근처에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면 오산이다. 용산역이 아닌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내려서 5번 6번 출구 방향쪽으로 가면 된다. 

5, 6번 출구 밖으로 나가지 말고 중간에 용성 비즈텔 지하 매장 입구가 연결되어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왼편으로 가면 리더스키 타건샵이 보인다.

타건샵을 처음 들렸는데 그 동안 레오폴드 제품은 가격대가 있어서 솔직히 엄두가 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늘 타건을 해보고 꽂히는 녀석이 있었는데 바로 FC660C 라는 제품이다.

*지하철 5번, 6번 출입구 사이에 용성비즈텔 아케이드라고 지하상가가 보인다.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왼편으로 가면 리더스키 타건샵을 찾을 수 있다.

텐키리스를 워낙 선호하는 편이라 FC660M의 싼가격에 끌렸는데 오늘 FC660C를 만져본 후에 생각이 바뀌었다.

FC660M은 청축, 갈축, 적축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그나마 갈축이 손에 잘 맞았다. 약 11만원 정도의 가격대이며 나름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새 워낙 싼 제품들도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이 좋은 녀석이 많아서 아주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FC660M 갈축은 나의 개인적인 키감을 만족시켰다.

다음으로 FC660C를 타건해 봤는데 이녀석은 20만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된 녀석이다. 무접점으로 도각거리는 특징이 있으며 아주 정숙하다. 조용하면서도 도각이는 소리가 작업의 집중도를 올려줄 것만 같았다. 

사실 태어나서 무접접을 처음 만져봤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20만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사고 싶었는데 그 전에 낮은 가격대로 형성된 무접점 키보드를 좀 타건해봐야 할 듯 싶다.

그리고 해키해킹 키보드를 타건할 수 있다고 들었었는데 기증자가 수거해가서 더이상 해피해킹 키보드는 타건할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